영국에서 첫 오미크론 사망자 나왔습니다. 장 초반 '+'로 시작하던 미국 주식은 사망 뉴스 이후 나락으로 떨어졌는데요. 저는 기술주 장기투자 외 일부 시드는 라오어 무한매수법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 10개월 동안 라오어 무한매수법 운영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해냈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 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투자자금을 운영하면서 예전엔 없었던 한 가지 결함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오어 무한매수법이란?
네이버 미주미 카페에서 활동하시던 라오어님이 만드신 3배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법입니다. 매일 기계적으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 수익을 창출해나가는 기법이지요. 저 개인적으로 이 라오어 무한매수법은 하나의 타이쿤 게임처럼 느껴졌습니다. 기계적으로 재료를 사고 음식이 완성되면 판매하는 루틴과 상당히 비슷하니까요. (라오어 무한매수법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 카페 또는 관련 글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LOC 기능 활용이 관건
라오어 무한매수법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LOC 기능 많이 사용합니다. LOC 기능 쉽게 말해 특정 금액을 지정하면, 그날의 종가가 특정 금액 아래로 떨어졌을 때만 매수 또는 올라갔을 때만 매도되는 기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애플이 100$라 가정하고요. LOC 매수 100$에 걸어놓습니다. 그러면 그날의 애플 종가가 100$ 이하인 95$ 되었다, 그러면 매수가 됩니다. 반대로 LOC 매도 100$에 걸어놓으면 그날의 애플 종가가 105$가 되었다, 그러면 매도가 됩니다. (95$가 되었으면 매도가 안 되겠죠.)
이렇게 LOC 기능을 활용하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지 않아도 되고요. 새벽에 거래하지 않으려면 한국 시간 특성상 미국 주식 장이 열리는 초반에 거래해야 하는데 이때는 가격 변동성 심해 좋은 가격에 사지 못할 가능성 많습니다. 즉, 요약하자면 LOC 기능 활용하면 마음 편히 해외 주식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능 때문에 라오어 무한매수법에 한 가지 결함이 생기게 됩니다.
라오어 무한매수법의 한가지 결함
라오어님께서도 언급하셨던 내용인데요. 라오어 무한매수법 참여자들이 많아지면서 하나의 거대 세력을 이루게 됩니다. 개개인이 모여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나 워런 버핏, 일런 머스크처럼 특정 종목에서만큼은 큰 고래가 되었다는 뜻이죠. 그래서 특정 종목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LOC 종가 매수 + 적은 거래량
일단 라오어 무한매수법은 3배 레버리지 ETF로만 투자를 진행합니다. TQQQ, SOXL과 같은 유명 ETF 같은 경우 거래량이 많아 괜찮지만, 리스크 분산 및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3배 레버리지 ETF를 섞어 투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거래량이 상당히 적은 ETF도 포함되게 되는 것이죠. 문제는 이러한 ETF에 한번에 많은 양의 LOC 종가 매수가 걸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장 중반까지는 계속해서 빠지던 종목이 장 막판 매수물량이 몰리면서 가격이 올라가게됩니다. 즉, 이러한 종목에서 LOC 매수를 하게 되면 다른 이들보다 더 비싸게 사게 되는것이죠.
유의해야 할 종목 : 적은 거래량
그래서 라오어님은 적은 거래량의 3배 ETF는 무매법에서 제외하거나 LOC 매수보단 장중 거래를 하라고 권장했습니다. 해당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WEBL, BULZ, BNKU, HIBL, NAIL, PILL, WANT, UTSL, DUSL, TPOR, CURE, MIDU, DRN
거의 대부분 종목들이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었는데요. 해당 종목으로 운영 시에는 일단 불편해도 장중 매수를 통해 매수 매도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세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외 SOXL, FNGU, TQQQ와 같은 메인 3배 레버리지 ETF는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라오어 무매법 유의 종목에 대해 말씀드렸고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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