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룡입니다. 지난 시간 첫번째 자룡의 메모에서 한번쯤 조정이 올것 같은데 미친듯한 상승에 놀랐었는데요.입이 방정인지, 그 얘기를 하자마자 -1.94% 떡락 후 나스닥은 혼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12.09일 크게 하락한 이유는 미국 공화당과 미주당이 부양책 타협이 쉽지 않아보였기 때문입니다. 12.10일에 미국 주간 실업자 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오히려 증시가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을 'Bad news is good news' 라고 하죠, 실업자가 많아지니, 부양책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게 되면서 악재가 오히려 호재로 변한셈입니다.
공포&탐욕지수는 12.11일자로 76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1차 메모 시점보다 6 point↓) 공포까지 내려가는것은 원하지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탐욕지수가 빠졌으면 싶네요.
1차 메모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다음주에는 대형(?)이벤트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때문에, 저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생각입니다.'행운에 속지 마라'를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자동차를 운행을 할때 '자동차'보험을 가입하죠? 왜 가입할까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그 후 한 해를 무사히 보냈다면 보험료가 아까울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죠.
하지만 투자에서 사람들은 보험드는걸 아까워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로가 아이들 놀이터라면 시장은 전쟁터입니다. 나의 군대가 크건 작건간에 (=운영금액의 크기) 아무런 보험없이 나의 군사($)들을 전쟁터에 내보낸다는것은 너무 무책임한 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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