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룡입니다. 요즘,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 변동 심하죠? 5월까지만해도 인플레, 테이퍼링, 이슈로 10년물 채권 금리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코인, 주식 모두 죽썼죠?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델타바이러스 변이로 인해 또 다시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의 최고봉이죠. 미국채 마구 사드리고 있습니다. 채권을 많이 찾으면 뭐다? 금리가 떨어지죠. 채권이란 쉽게 말해 빌려준 돈을 이자와 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너도 나도 돈을 빌려주겠다고 하면 어찌될까요? 돈의 가치가 떨어지겠죠? 즉 금리가 떨어짐을 의미합니다. 금리가 인상되는것은 이와 반대되는 현상을 의미하겠죠?
금리인상이 되면 거의 모든 자산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왜냐면 돈이 많이 풀리면 풀릴수록 돈 외의 자산가치가 모두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금리인상되면 좋은 곳 하나 있습니다. 뭐냐? 바로 은행되시겠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같은 돈을 빌려줘도 이자를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은행 주식은 금리가 올라가면 함께 올라갑니다. BNKU, 뭔가 Bank가 연상되지 않나요? 오늘은 은행주들의 모음집 빨간맛 x3 ETF BNKU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BNKU란 무엇인가요?
BNKU는 MicroSectors™ 에서 만든 ETN입니다. MicroSectors™, FNGU의 운용사로 유명하죠. 빨간맛 맛집입니다. BNKU는 Solactive MicroSectors™ US Big Banks Index 성과에 대해 +3배의 레버리지로 추종하는 ETN입니다. 쉽게 말해 은행주 + 빨간맛 레버리지x3 ETN 이라고 보시면되겠습니다.
BNKU의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MicroSectors™ , FNGU 공부했을때도 알아봤지만, 변태입니다. 왜냐구요? ETN 구성짤때 아름다운 비율로 짭니다. 한번 보시죠.
딱 잘나가는 은행 10개에 10%씩 배분해서 운영하는 ETN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JP 모건 ,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골드만 ,시티 다양합니다. 이러한 Big Bank들에게 분산 투자하고 10% 비율로 매달 리밸런싱을 해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모건이 잘나가서 BNKU 내 비율 12%를 차지하고 씨티그룹이 쳐저서 8%를 차지하면 모건을 2% 팔고 씨티를 2% 사서 비율을 맞추는 작업을 해주는겁니다.
지금까지의 BNKU의 행보
그래프,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하네요. S&P, 러셀 금융섹터 지수랑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해석해보자면 이렇습니다. 13년도부터 길게 보자면 08년 서브프라임으로 풀었습니다. 돈. 그리고 그걸 조금씩 회수할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유동성을 조금씩 줄이면서 은행주는 상승해오다가 코로나 만나죠. 20년 금리 낮추고 돈풀죠? 은행주 힘못씁니다. 그러다 최근 급격하게 금리 인상, 테이퍼링 이슈 돌면서 은행주 달립니다. 그리고 다시 채권금리 낮아지면서 최근 하락하는 모양새입니다.
BNKU 이럴때 사는거다! (단기전망)
BNKU 역시 레버리지x3 ETN 이기 때문에 운용보수 쌥니다. 0.95% 연이율 들어갑니다. 그래서 장기 보다는 단기 포지션으로 가지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스닥 또는 기술주처럼 장기 우상향한다는 믿음있으면 가져가도 되는데 은행주는 그런거 아니까요. 기본적으로 금리에 영향 많이 받습니다. 지금 금리 많이 낮아졌죠? 왜요? 코로나 델타 변이로 인해 다시금 전세계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자산인 채권 많이 찾습니다. 그래서 은행주 힘들고 금리 변화폭 또한 매일매일이 큽니다. 그럼 BNKU는 얼마나 변화폭이 크겠어요? 말그래도 저세상 텐션입니다. 이제부터 저의 사견 들어갑니다. 델타변이 물론 확산 속도 빠릅니다. 그런데요. 치명률이라고 하죠? 초기 코로나대비 많이 떨어졌습니다. 바이러스 전문가들 잘 아실거에요. 총균쇠 제레미 다이아몬드 성님도 말씀하셨죠? 균 또한 진화한다. 살아남기 위해. 지나치게 인간의 치명률이 높은 초기버젼은 인간과의 공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점차 치명률은 떨어지고 전염률을 높이는 형태로 진화하게 된다고요. 즉 델타변이가 지금 그 상태고, 영국의 코로나 상황을 봐도 그렇습니다. 확산률은 겁나게 높은데 사망 및 입원률은 떨어지고 있어요. 즉, 현재 안전자산으로의 쏠림현상, 일시적일거구요. 금리는 다시 상승할겁니다. 우리가 5월에 겪었던 그 사태처럼요. 그래서 지금 BNKU의 가격은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금리 상승이 예측된다면 BNKU 단기적으로 잡아보는것도 좋은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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