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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룡의 뉴스

코로나 19 델타 변이 자체가 훌륭한 백신이 될 수 있다

by za.ryong_ 2021. 7. 22.

안녕하세요 자룡입니다. 오늘은 델타 변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재 때문에 최근 4일 동안 주식시장은 조정을 받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인해 미국 채권 10년 물 금리가 1.1%대까지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 19 델타 변이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포스트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빌 애크먼, 이 억만장자 투자자가 말했습니다. 델타 변이 자체가 훌륭한 백신이 될 수 도 있다고 말입니다. 델타 변이가 훌륭한 백신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 중인 빌 애크먼
포스트 워렌버핏이라 불리는 빌 애크먼

 

Bill Ackman 델타 변이 자체가 훌륭한 백신 될 수 있어

 

미국 CNBC 방송에서 빌애크먼이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나는 델타 변이 확산이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도록 동기 부여하는 것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면서 이러한 확산 사세 경제 재개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며 경제 재개가 됨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가을에 매우 강력한 경제 호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 이유는 이러한 델타 변이가 다른 변종보다 덜 치명적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에서 회복됨에 따라 미국이 집단 면역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Bill Ackman still sees a massive economic boom despite the delta variant, says rates to rebound

"We are going to have an extremely strong economy coming in the fall," billionaire investor Bill Ackman said.

www.cnbc.com

출처 : 빌애크먼 CNBC 뉴스 인터뷰

 

 

 

 

바이러스가 인간과 공존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제레미 다이아몬드가 저술한 책이죠? 총 균 쇠에서 이러한 내용이 나옵니다. 바이러스가 인간과 공존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바이러스 자체의 숙명을 존재 자체 혹은 생존을 목표로 진화해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이라는 숙주가 생존해야 하며 인간이 죽지 않을 정도까지 독성이 낮아지도록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논지입니다. 천연두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천연두는 처음 등장했을 때 엄청난 치명률을 가진 전염병이었습니다. 그 위력이 어느정도였나면 처음 천연두를 자신의 몸에 붙여 들여온 스페인 병사 100명이 그 찬란한 잉카문명을 멸망시켰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천연두는 초기의 치명률은 낮추고 전염률은 높이는 형태로 진화하여 현대에 와서는 인간 문명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거 뭔가 지금 상황과 비슷하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코로나 또한 이와 비슷했죠? 초기 치명률 엄청났습니다. 베타, 감마, 델타 변이를 거치면서 전염률은 높아지고 치명률은 낮아지는 쪽으로 변이하고 있지요?

 

 

 

 

집단 면역을 선택한 영국, 실제 델타 변이가 입원률을 높이진 않아

 

영국 공중보건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 코로나 감염의 주원인인 델타 변이가 입원 비율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영국 내 델타 변이 감염 수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입원율은 여전히 낮았습니다.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입원율은 10만 명 당 1.9명으로 전주와 같은 수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입원을 하려면 몸상태가 좋지 않아야 합니다. 입원율이 가장 정점을 달했던 시기는 작년 겨울 10만 명 당 35명 이상 수준의 입원율 보였던 때에 비하면 코로나 확산세에 비해 치명률은 상당히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영국은 80세 이상의 성인 95%를 포함하여 전체 성인의 75%가 적어도 한 번은 주사를 맞은 코로나 백신 접종 선진국입니다.

 

https://www.nytimes.com/2021/07/01/health/delta-variant-covid-england.html

 

The Delta variant is not driving a surge in hospitalization rates in England, health data shows.

Although the number of coronavirus infections has risen sharply in recent weeks, hospitalization rates remain low.

www.nytimes.com

 

 

7월부터 거리두기 강화를 선택한 대한민국

 

최근 델타 변이 확산세로 대한민국은 홍염을 치르고 있습니다. 영국과 다르게 대한민국은 델타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강화라는 선택을 하였는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대한민국은 아직 백신 접종률이 30%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반인이 델타 변이에 감염되었을 때 어떠한 치명률을 보여줄지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대세이긴 하겠지만 그 와중에 1세대, 2세대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한 치명률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델타 변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려면 일단 백신 접종률이 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국과 같이 전체 성인 6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다면 정부 또한 미국과 영국과 같은 사례를 참고하여 집단 면역체제에 돌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글이 코로나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정부 지침을 지키시고요. 백신 접종의 기회가 있다면 바로 접종하는 것이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게 될 단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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