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룡의 기록21 지방 전세에 중소기업 다니는 자 대리 이야기 05 회사생활은 팍팍하고, 여자 친구는 이직을 닦달한다. 자 대리 마음 심란할 수밖에 없는데, 엎친데 덮친 격 자 대리를 괴롭히는 사건이 연달아 터지게 된다. 스타트는 밥 부장이었다. 무능력한 밥부장 밥 부장이 자 대리를 부른다. 부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뭘 시키려고 하는 거겠지. 밥 부장 : 자 대리 바빠? 요새 자리에 있는 시간이 없네? 자 대리 : (누구 때문인데...) 예, 업무가 좀 밀려 있어서요. 밥 부장 : 그래? 자 대리, 그맘때가 제일 바쁜 거야. 다 네 거 되는 거지 뭐 자 대리 : 아.... 네 밥 부장 : 바쁘겠지만 상무님이 알아보라고 하신 자료 좀 챙겨줘 자 대리 : 네?,,, 저 일이 좀 많이 밀려 있는데요. 밥 부장 : 아 그래, 바쁜 건 알겠는데 급한 건이라 이것부터 해주면 안 될.. 2021. 12. 7. 지방 전세에 중소기업 다니는 자 대리 이야기 04 지난 이야기, 갓 대리 대신 새로 팀에 합류한 밥 부장, 그는 이름 그대로 밥통이었다. 실무 모르고, 위에서 내려온 일 아랫것들에게 미루는 그런 사람이었다. 자 대리는 밥 부장과 일하면서 점점 불만이 쌓여간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는데..... 무능한 밥부장 여느 때와 같은 날이었다. 답답한 밥부장과 함께 일하는 자 대리와 김 후배, 이번엔 김 후배 차례였다. 밥 부장 : 김 사원 나 좀 잠깐 볼까? 김 후배 : 네 부장님 밥 부장 : 아, 이거 상무님 지시사항인데, 김 사원이 한번 맡아서 해봐, 발표도 김 사원이 직접하고 말이야. 김 후배 : 네..... 밥 부장 : 표정이 왜그래 김 사원, 지금 맡은 일 어렵겠지만, 다 네것이 되는거야. 열심히 해보자 김 후배 : 네..... 김 후배.. 2021. 11. 26. 지방 전세에 중소기업 다니는 자 대리 이야기.03 지난 이야기, 자 대리를 자기 노예처럼 부려먹던 개 부장은 횡령 사건으로 잠적한다. 자 대리는 개 부장이 사라진 후 대리로 승진한다. 정상적인 회사생활을 하게 될 거라는 그의 기대와 달리 자 대리의 인생을 바꿔 놓을 엄청난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는데..... 능력자 갓 대리 자 대리가 옮긴 팀은 연구개발팀이다. 당연히 택배업무, 개 부장 따까리 일만 해왔기 때문에 회사 제품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다. 그 때 도와준 게 갓 대리였다. 갓 대리는 주변의 신망이 두터웠고 윗사람, 아랫사람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갓 대리 : 그동안 고생 많았을텐데, 지금부터 차근차근 배우면 괜찮을 거야. 자 대리 : 감사합니다. 대리님, 제가 뭐부터 하면 될까요? 갓 대리 : 회사 제품엔 00과 AA가 있는데.. 2021. 11. 26. 지방 전세에 중소기업 다니는 자 대리 이야기.02 지난 이야기, 자 대리는 개 부장이 시킨 택배 포장 작업을 하고 있을 무렵, 한쪽에서는 예전과 다른 회계 검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샌다고 했던가? 개 부장은 회사에서 엄청난 일을 벌이고 있었다.,, 자 대리의 과거 이야기. 02 회계 감사 사건으로부터 6개월 전, 개 부장은 자 대리를 불러 말했다. 개 부장 : 야, 자룡아 너는 얼마 있으면 부자로 살 것 같냐? 자 대리 : 10억 정도면 평생 먹고살지 않을까요? 개 부장 : 그거 가지고 되겠냐? 100억은 있어야지 자 대리 : 그게 회사생활로 가능할까요? 개 부장 : 머리에 총 맞았니? 당연히 안되지. 자 대리 : 그럼 부장님은 부자 되실 수 있겠어요? 개 부장 : 난 가능해, 원래 부자거든 그래서 자 대리는 개 부장이 .. 2021. 11. 19.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