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시 의외로 모르는 사실

지난 시간에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실업급여를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 모르십니다. 실업급여는 퇴직한 날로부터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게 좋다는 사실을요. 그 이유는 실업급여 수급 기간과 관련 있는데요. 오늘은 실업급여 신청방법과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서 도움 되는 팁들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업급여 신청시 의외로 모르는 사실

우선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아래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퇴직 전 근무회사에서 180일 이상 근무했을 것 (고용보험 가입일)
비자발적인 퇴사로 인핸 실직일 것 (자발적인 퇴사도 가능, 단 조건이 있음)

실업급여 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고요. 이 조건이 충족되었다는 전제하에 실업급여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업급여 빨리 신청해야하는 이유

실업급여는 본인이 직접신청하는겁니다. 개인 사유 또는 귀찮아서 늦게 신청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면 실업급여 온전히 다 못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퇴직일로부터 12개월이 지나면 실업급여 못 받습니다.

이전 직장 근무기간이 길었을때 최대 270일 동안 실업급여받을 수 있는데, 신청을 늦게 해서 12개월 지나면, 실업급여 수급기간이 남았더라도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죠. (실업급여 수급기간 관련 내용 하단 관련 글 링크 참고)

실업급여 신청전 준비사항

실업급여 신청하기전에 필수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두 가지 서류가 고용보험공단에 제출되어야 하는데요. (보통 회사에서 제출해줍니다. 안 해주면 스스로 고용센터에 제출하면 됩니다.)

고용보험 상실신고서
이직확인서

보통 퇴사한 회사에 요청하면 알아서 잘 챙겨줍니다만, 저같이 영세한 회사를 다니는 경우 실업급여에 대한 잘못된 인식때문에 바로 처리 안 해주는 경우 있습니다. 제가 실업급여를 받는다고 회사에 피해 가는 일은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 정중하게 잘 말씀드리고 위 2가지 서류를 발급받으세요.

그래도 회사에서 발급처리를 늦게 해 주면 이직확인서 발급 요청서를 작성해 회사에 제출해줍니다. 회사는 근로자의 퇴직일로부터 2주 안에 퇴사 이유를 기술한 이직확인서를 제출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해당 서류를 요청받은 후 이직확인서를 발급하지 않으면 회사에 과태료가 부과되니 순순히 발급해주실 겁니다.

실업급여 신청방법 (4단계)

실업급여는 총 4단계로 구성됩니다. 온라인 신청 외에도 고용센터 직접 방문

수급자격 신청자 교육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실업급여는 구직활동 열심하라고 지원해주는 돈입니다. 그래서 구직에 도움 되는 교육을 우선 받아야 합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집 근처 고용센터 방문 후 오프라인 교육
고용보험 홈페이지 온라인 교육

저는 온라인 교육을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컴퓨터만 있으면 간단히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교육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용보험 홈페이지 접속
공인인증서 또는 카카오톡 통한 간편 로그인
개인 서비스 항목 선택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

교육을 모두 이수했다면 14일 이내 고용센터 방문해 실업급여 수급신청 진행합니다. 신분증 꼭 챙기시고요. 14일 지나면 교육 다 시들어야 합니다. 고용보험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 고용보험 홈페이지 바로가기

워크넷 구직등록

위 수급자격 신청자 교육을 모두 들었다면 이수 결과 화면에 '구직 등록하러 가기'가 있을 겁니다. 클릭하면 워크넷으로 들어가게 될 텐데요. 홈페이지 오른쪽 중단에 구직신청을 클릭하여 구직등록을 진행합니다.

저처럼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분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좋은 직장으로 재취업하는 것이겠죠. 워크넷 구직등록이 형식적인 구직활동이라면, 실질적인 구직활동도 함께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원티드라는 구직회사 사이트가 있습니다. 나의 경력, 자격, 능력 등을 자세하게 기입할수록 내가 오래 다니고 만족할만한 회사를 AI 기술을 통해 매칭 시켜주는 사이트입니다. 함께 활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워크넷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