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12.23일 럼프형이 더 큰 부양책을 내놓으라며 지금의 부양책 통과에 태클을 걸어부렀습니다. 21일에 코로나 변종 이슈에 이어서 23일날도 장중 -1% 이상 떨어지다 다시 말아 올렸었는데요. 결국 부양책 통과가 되거나 말거나 미국 시장은 제 갈길을 가는군요.
공포&탐욕지수입니다. 21일 63 point에서 9p하락한 54 point입니다. 뉴트럴 상태로 떨어진걸 실로 오랜만에 보네요. 기관 리밸런싱도 끝나고, 이제 다시 건전한 시장이 된것 같아 한편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최근 각종 언론이나, 투자 전문가들께서 말씀 하시는것들을 보면, 현재 막대한 유동성이 풀렸고 앞으로 더 풀릴테니,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주식이든 뭐든 사라는 말씀을 많이 봤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이나 부동산 hold는 인정입니다만, 뭐라도 사는게 맞는것인지는 아직 저 스스로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특히 주식은 그렇다치고 부동산도 매수하는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지금 당장 돈이 풀려서 유동성의 힘으로 매가가 상승된다고 하여도, 팔아야할 시점은 최소 2~3년후가 될텐데 그때도 이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을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코스톨라니 선생님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뤄라' 中 일화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앙드레가 처음 주식 중개인으로 일하면서 만난 투자자가 코스톨라니에게 해준 말이라고 합니다.
"시장에 주식보다 바보가 많은지 바보보다 주식이 많은지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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