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룡입니다. 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간단하죠?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만고의 진리이자 아무도 모르는 진리죠. 맞습니다. 지금 내가 산 주식의 가격이합리적인지, 거품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사서야 되겠습니까?
완벽히 매수, 매도 타이밍을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략 예측 할만한 도구들이 있습니다. 하워드 막스님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완벽한 거래는 없다. 다만 완전히 틀리지 않는것, 그거면 된다" 그 중 하나가 MACD 보조지표 활용입니다. 이름이 어렵다고 해서 지레 겁먹지 마시고요 엄청 쉬우니까 꼭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키움증권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MACD 보조지표는 기본이기 때문에 왠만한 증권회사앱은 다 있을겁니다. 타회사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찾아보세요. 자신이 관심있는 주식 차트를 열고 왼쪽 상단에 "지표" 버튼을 눌러봅니다. 중앙에 보이는 "MACD"를 체크합니다. 그러면 MACD 지표가 형성됩니다. 이제 한번 해석을 해볼까요?
주황색 MACD선과 보라색 시그널선이 보이실겁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MACD가 시그널선을 뚫고 올라갈때가
매수 타이밍(골든 크로스), 반대로 MACD가 시그널선 밑으로 떨어질때가 매도 타이밍(데드 크로스)입니다. 애플 그래프로 보면 대략 맞는것 같죠?
설명을 보충하자면 MACD는 12일(단기) 추세선과 26일(중기)추세선의 차이값을 그래프화 시킨거구요. 시그널선은 이런
MACD 값의 9일 추세선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Gerald Appel이라는 분께서 주가 추세의 전환점을 포착하기 위해 고안하셨다고 하네요.
결국 차트나 지표도 후행지표이기때문에 완전히 의지해 매수, 매도할 수는 없습니다. 지표가 미래를 반영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다만 아예 두눈 꼭감고 걷는 것보다 실눈이라도 뜨고 걷다보면 원하는 그곳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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