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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룡의 뉴스

청해부대 집단감염 /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by za.ryong_ 2021. 7. 19.

안녕하세요 자룡입니다. 아프리카 파병 부대죠? 청해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해외 파병부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전원 철수 하는 사태는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나라를 지키는 우리 장병들 별 일 없이 무사히 고국으로 복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원인이 군 당국의 안일한 대처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민국 해군 군함

 

 

밀폐된 공간에서의 군 장병들의 생활

 

말 그대로입니다.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은 문무대왕함(3400t급)에 탑승하여 아프리카 지역 파병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올 초 2월에 출항을 했다고 하니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지 않았던 상황에 출항을 했던것입니다. 백신 접종이 없는 상태에서 환기도 잘 되지 않는 함선생활은 전염병 노출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군 당국의 초기 안일한 대처가 의심 (청해부대 집단감염의 단초)

 

7월 2일 청해부대 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기 대응은 감기약 처방, 아쉬운 대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군함 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사람이 없을 수 있습니다. PCR 검사기 또한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쓸 수 없는 상황이었을수도 있구요. 이러한 대처가 더 큰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7월 10일 다수의 장병이 감기증상을 호소했다고 하는데 이때도 PCR 검사는 진행하지 않고 간이검사만 진행하면서 감염이 더 커지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7월 18일 수송기 동원해 청해부대 장병들 귀환

 

다행히 이후 대처는 빨랐습니다. 군 당국에서 청해부대 300명을 후송하기 위해 7월 18일 공군 수송기를 급파했습니다. 청해부대가 있는 위치까지 도달하려면 시일이 걸리겠지만 사태가 악화되기 전에 우리 국군장병들이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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