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룡입니다. 오늘은 최근 핫이슈인 미합중국 대통령 조 바이든의 연설이 내용이 무엇이고, 이 연설이 비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줄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바이든은 임기 100일은 맞아 연설에서 총기휴대 규제 등 다양한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바이든이 연설에서 비트코인을 언급에 대한 여부였습니다. 저번주 비트코인 떡락은 이에 대한 두려움때문이 아니었나 예상됩니다. 다행히 29일 바이든 연설에서는 비트코인의 '비'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은 자본이득세 인상 이슈를 언급했습니다.
자본이득세란 무엇일까요? 네, 쉽게 말해 양도소득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이든 연설에서 나온 자본이득세 인상의 골자는 연 소득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의 고소득자들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현행 20%에서 두배에 가까운 39.6%로 인상하겠다라는 내용입니다. 40%의 징벌적 과세가 과연 투자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아니다' 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에 해당하는 투자자 비율이 0.3%밖에 되지 않는다.
연소득 100만달러가 넘어가는 투자자가 많을까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국인들은 자본소득세 비과세 대상인 연금저축 계좌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 법안에 해당될 계좌는 0.3%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민주당, 공화당은 표심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당장 내년에 상하원 중간선거가 있습니다. 그 와중에 부자들에게 징벌적 과세를 한다고합니다. 과연 표심이 민주당의 손을 들어줄까요? 이를 의식해서 공화당쪽에서는 자본이득세 인상을 강하게 반대할테고, 적절한 선에서 타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이든 연설에서 나온 자본이득세가 비트코인 시장에 적용된다면 코인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악영향보다는 오히려 코인시장의 안정과 코인 결제 시스템의 가속화를 불러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본이득세라는것은 결국 코인을 팔아서 얻는 이득을 의미합니다. 결국 트레이딩을 통해 양도차익을 발생시키지 않으면 세금 또한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안전 자산개념으로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보유하게 되면서 코인을 지불수단으로 발전시키려는 요구가 더 커지지 않을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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