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배구 얼마 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 아직 기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꼭 챙겨봐야 할 단 하나의 빅매치도 있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구성과 앞으로 남은 도쿄올림픽 배구 조별예선 일정과 꼭 챙겨봐야 할 빅매치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쿄올림픽 배구 한국 여자 대표팀 개요
|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
| South Korea Women's National Volleyball Team | |
| FIVB 코드 | KOR |
| 운영주체 | 대한민국배구협회 (KVA) |
| 연맹 | 아시아 배구 연맹 (AVC) |
| 감독 | 스테파노 라바리니 (Stefano Lavarini) |
| 주장 | 김연경 (Kim Yeon-Koung) |
| 킷 스폰서 | 아식스 |
도쿄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감독 : 스테파노 바라리니
현재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은 스테파노 바라리니 코치입니다. 국적 이탈리아, 나이는 42세지만 명장 반열에 속하는 감독입니다. 16세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니 말 다했죠. 17년부터 브라질 미나스 테니스클럽 여자배구팀 감독을 맡은 이력이 있습니다. 리그 1위를 찍을 만큼 실력 인정되었고요. 현대 배구의 트렌드를 잘 따라가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구로 따지면 무링요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를 맡다가 정식 감독까지 데뷔한 빌라스 보아스 감독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테파노 감독 또한 리그/국제대회 우승 경력이 많은 명장들과 많은 경험을 쌓았죠)
도쿄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주장 : 김연경
주장 김연경, 이름만 들어도 든든하지 않습니까? 정말 피지컬도 그렇지만 재능이 대단한 선수입니다. 여자 프로배구 세계에서 리오넬 메시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Top 티어 선수죠. 우리 대한민국 여자배구팀 또한 김연경 선수를 중심으로 전술/전략이 짜여있습니다.
도쿄올림픽 배구 국가대표 명단
| 번호 | 이름 | 셔츠 네임 | 포지션 | 신체 | 생년월일 | 2021-22 소속팀 |
| 1 | 이소영 | Lee So-Young | 레프트 | 176cm | 1994년 10월 17일 | KGC인삼공사 |
| 3 | 염혜선 | Yeum Hye-Seon | 세터 | 177cm | 1991년 2월 3일 | KGC인삼공사 |
| 4 | 김희진 | Kim Hee-Jin | 라이트 | 185cm | 1991년 4월 29일 | IBK기업은행 |
| 7 | 안혜진 | Ahn Hye-Jin | 세터 | 175cm | 1998년 2월 16일 | GS칼텍스 |
| 8 | 박은진 | Park Eun-Jin | 센터 | 187cm | 1999년 12월 15일 | KGC인삼공사 |
| 9 | 오지영 | Oh Ji-Young | 리베로 | 170cm | 1988년 7월 11일 | GS칼텍스 |
| 10 | 김연경 (C) | Kim Yeon-Koung | 레프트 | 192cm | 1988년 2월 26일 | 상하이 유베스트 |
| 11 | 김수지 | Kim Su-Ji | 센터 | 188cm | 1987년 6월 20일 | IBK기업은행 |
| 13 | 박정아 | Park Jeong-Ah | 라이트 | 187cm | 1993년 3월 26일 | 한국도로공사 |
| 14 | 양효진 | Yang Hyo-Jin | 센터 | 190cm | 1989년 12월 14일 | 현대건설 |
| 16 | 정지윤 | Jeong Ji-Yun | 라이트 | 180cm | 2001년 1월 1일 | 현대건설 |
| 19 | 표승주 | Pyo Seung-Ju | 레프트 | 182cm | 1992년 8월 7일 | IBK기업은행 |
김연경 선수 외에도 눈여겨볼 선수들 많습니다. KGC 인삼공사 소속 이소영 선수, GS칼렉스 트레블 우승의 주역이죠? 챔피언 결정전 MVP까지 수상한만큼 기대되구요. 한국 도로공사의 박정아 선수, 주장인 김연경 선수와 함께 국대 공격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배구 예선 일정 및 챙겨봐야할 빅매치
한국 조별 A조에 속해있습니다. 솔직히 세계 랭킹으로만 따지면 예선 통과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압니다. 도쿄올림픽 배구 대한민국 대표팀이 예선 통과를 위해서는 각 조 6개 팀 중 4위 안에는 들어야 합니다. 한국이 속한 A조에는 어떠한 나라가 있고 해당 나라의 세계랭킹을 먼저 살펴본 후 경기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자 배구 예선 A조 구성 및 세계 랭킹
| 도쿄올림픽 배구 예선 A조 | 세계 랭킹 |
| 일본 | 5 위 |
| 세르비아 | 10 위 |
| 한국 | 14 위 |
| 도미니카 공화국 | 7 위 |
27일이죠? 케냐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번대회 최약체에 해당됩니다. 일단 대한민국은 A조 최강자와 최약체 두 팀과 모두 겨룬 셈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3경기가 남았고 1승 1패 상태입니다.
한국 (14위) vs 도미니카공화국 (7위) 7월 29일(목) 11시 05분
최근 흐름 도미니카 공화국 좋습니다. 6월 19일 네이션스리그에서 현재A조에 속해있는 세르비아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한 만큼 방심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한 가지 안도해볼 만한 점은 6월 경기에서 중국, 일본에게 패배했다는 점, 아시아에 약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중국(3위), 일본(5위) 자체가 워낙 여자배구 수준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안해야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봐야 하는 빅매치 한국 (14위) vs 일본 (7위) 7월 31일(토) 19시 40분
시간대 미쳤죠? 시간표 누가짰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전 국민이 다 챙겨볼 겁니다. 아니 봐야 합니다. 일본, 세계랭킹 5위 한국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절대 지지 않습니다. 왜냐면 한국 특유의 대 일본 상대 버프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에게는 절대 지면 안됩니다.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우리 올림픽 배구 국대 선수들 꼭 정신력 잘 무장해서 승리로 마무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14위) vs 세르비아 (10위) 8월 2일(월) 11시 05분
세르비아 최근 흐름 안좋습니다. 6월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도미니카, 독일, 일본에게 한 경기도 잡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도미니카, 일본까지 잡아낼 수 있다면 세르비아는 다른 팀에 비해 쉬운 상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배구 한국 대표선수들이 힘내 줘서 남은 경기 전승으로 본선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도쿄올림픽 배구, 조별 예선 후 일정
올림픽 배구 조별 예선이 종료되면, 8월 4일(수)부터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여자 배구 8강 일정 8월 4일(수)
09시, 13시, 17시, 21시를 기준으로 총 8개팀이 토너먼트 단판승부를 진행합니다.
배구 4강 일정 8월 6일(금)
13시, 21시를 기준으로 총 4개팀이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도쿄올림픽 배구 대망의 결승 8월 8일(일) [메달 결정전]
09시에 동메달 결정전, 13:30분에 금메달 결정전이 진행되며 우리 한국 대표팀이 8월 8일 경기를 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