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 정말 어렵죠? 얼마나 어려우면 애드고시라는 말이 나올까요? 저도 애드센스 통과하는데 6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인터넷에 나온 정보 다 적용해서 글을 써봐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하나, 그걸 빼니까 거짓말처럼 바로 다음날 승인 났습니다. 오늘은 구글 애드센스 승인까지 저의 경험담 말씀드리겠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대하는 마음가짐
손자병법에 이런말이 있죠?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지지 않는다고요. 구글 애드센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쓰는 나와 광고를 달 수 있게 허락해주는 구글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구글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
구글은 광고주들에게 돈 받고 광고를 수주합니다. 그리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적절한 광고를 송출해줍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광고주가 우선입니다. 왜냐면 돈 주니까요. 그럼 광고주는 자신의 광고가 어떤 글에 달리길 원할까요?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AI, 광고주입니다.
나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일단, 내 블로그 상태 알아야 합니다. 네이버 웹 마스터, 구글 서치 콘솔 모두 최적화는 기본이고요. 이제 위 구글의 입장을 토대로 내가 글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아야합니다.
- 나의 글을 구글 AI가 번역해 판단합니다. 그럼 네이버 블로그 쓰듯 가독성을 위해 가운데 정렬, 은어 등 섞어 쓰면 안 됩니다. 정확한 문장 단위로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 광고주는 돈을 주고 자신의 광고를 내 글에 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기 같은 거 쓰면 승인 안됩니다.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성 글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 다시 한번 광고주 입장에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자신의 간판을 다는데 불이 들어왔다, 안 들어왔다 하면 광고가 제대로 될까요? 글을 꾸준히 쓰셔야 합니다. 적어도 애드센스 신청 기간에는 말이죠.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 AI가 번역하기 쉽도록 정확한 문장단위로 작성하되 꾸준히 정보성 글을 올린다. 이게 기본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경험담 (놓쳤던 부분)
저 또한 위와 같이 구글과 광고주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했고요. 당연히 승인 안될만한 글만 올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수정하고 나니 승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실수를 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정보성 글을 쓰지 않음
제가 처음에 주로 썼던 글은 주식시장에서 일어났던 뉴스 정리나, 책을 읽고 이를 대화 형식으로 서평을 썼습니다. 구글 AI, 광고주 입장에서는 당연히 승인하지 않을 글들이었어요. 그래서 이 글들 모두 비공개 처리하고요. 정보성 글 위주로 써갔습니다. 주로 저의 경험담이었고요.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게끔 썼습니다.
의미 없는 사진을 올리다.
이것도 제가 실수했던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실수 많이 하십니다. 사진이 있어야 뭔가 블로그 같잖아요? 그래서 썸네일 용으로 의미 없는 사진 꼭 올리곤 했습니다. 이런 거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의 글은 구글 AI가 판단하기 때문에 사진을 읽지 못합니다. 사진을 읽으려면 사진에 대체 텍스트 입력해줘야 하는데 그런 게 필요한지도 모르는 시절이었으니까요. 의미 없는 사진 올리지 마세요. 글로 설명할 수 있으면 사진 안 올려도 충분히 승인 나옵니다.
광고 링크를 달다.
저의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저는 쿠팡 파트너스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일전에 올렸던 서평에 누르면 바로 책을 사러 갈 수 있도록 쿠팡 링크를 달아놨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광고주 입장에서는 별로 안 좋아하겠죠? 내 간판에 누가 스티커 붙여놓은 거랑 같습니다. 지푸라기라도 붙잡아보자는 심정에서 링크를 지워봤는데 다음날 바로 승인 나더군요.
이렇듯 구글 애드센스는 우리 블로그가 뭐 때문에 승인이 나지 않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자신 스스로 찾아봐야 해요. 제가 말씀드린 것들 수행해보시고요. 그래도 승인이 안 난다면 앞에 말씀드렸죠? '지피지기 백전불태' 구글과 광고주 입장, 그리고 나의 상태를 한번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