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룡입니다. 오랜만에 나스닥 시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월초만 하더라도, 나스닥 지수는 병든 닭마냥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었는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과 민주당의 상원장악을 통한 블루 웨이브 완성이 있었죠? 그 이후 미연준에서 단적인 금리인상은 없을것이라는 립서비스와, 넷플릭스의 어닝서프라이즈를 시작으로 빅테크 주들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19일부터 5거래일 상승해서 연일 신고가 갱신 중입니다.
넷플릭스의 어닝서프라이즈는 의미가 큰데요. 일단 블루웨이브로 인해 빅테크들이 쪼개질거라는 우려는 아직 시기상조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실적이 받쳐줄 수 있는 기업은 빅테크 기업들이 유일하다. 곧 있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힘쓸 수 있는것 또한 빅테크다라는 심리를 한번에 보여준 이슈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닌 어닝 쇼크나게되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겠지만요. 1월 27일 하루 뒤 애플 실적 발표가 있을텐데요? 결과가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Fear&Greed 지수입니다. 66point로 5거래일 상승치고는 탐욕지수가 그리 높지 않네요. 다행입니다. 지난 11일 check했을때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일단 시장 전체적으로 봤을때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해보입니다. 물론 가치주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실적이 좋지 않아 조정을 꽤 받고 있지만 반대로 빅테크 등의 성장주는 실적이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모두가 방심하고 있을때 뒤통수를 쎄게 후려치는 우리 Mr.Market 성님..... 조심해야겠죠? 이 파티가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모두가 수익률에 취해있을때 저는 무도회장 출구 앞에서 짐을 미리 쌓두어 파티를 떠날 채비를 일부 해두려 합니다. 팔로워 여러분들 모두 성투하시고요.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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