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룡입니다. 오랜만에 21.03.25 나스닥 시황 한번 살펴봅니다. 한국시장도 그렇지만 미국시장도 요즘 참 재미없쥬? 03.15일을 기점으로 좀 올라가나 했더니, 3일 뒤 바로 마삼 맞고 계속 빌빌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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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는 정해져있죠? 금리 상승 말고는 딱히 악재가 보이지 않습니다. 03.18일에 주식이 크게 떨어진 이유도 금리가 1.7%까지 급하게 상승하면서 시장이 놀라부렀죠. 그 동안의 메모를 쭉 살펴보는데 금리 인상이 처음 언급되었을때가 01.11일 메모였습니다. 그때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1.15%대였으니, 약 3개월만에 많이 오르기도 했네요. 이렇게 급상승하니 시장 참여자들이 FED가 손뗀것 아닌가하는 의심을 할 수 밖에요.
금리 인상이외에도 미재무부장관 재닛 옐런 누님의 세금 인상 불가피 발언이 이슈가 되어 24일 큰 하락을 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미국 상원 선거가 있는 만큼 상원 장악을 위해서라도 민주당이 함부로 올리긴 힘들것 같은데 말이죠. 요즘 시장은 확실치 않은 이슈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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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으로 물들었던 미주 시장이 중립을 지나 어느새 공포국면에 접어들었네요. 공포&탐욕지수는 40p입니다. 저는 2월 25일 일부 손절하고 현금 포지션을 50% 이상 늘려놓은 상태라 다행이지, 그대로 홀딩하고 있었다면 매일 밤, 잠 못드는 3월이 될뻔 했어요.
결론
요즘 빈센조라는 드라마를 즐겨보는데요. 극 중 빈센조로 열연중인 송중기 형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승산없는 전쟁터에선 포기도 기회입니다.' 팔로워 여러분들께서도 부디 무리하지 마시고 관망하면서 3월 잘 넘겨보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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