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룡입니다. 02.23 이후 오랜만에 MEMO입니다. 03.08 나스닥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02.12일 전고점을 이후로 오른날이 딱 3일있네요 ㅎ Mr.Market의 히스테리가 엄청난것 같습니다.
오늘 나스닥 장전 선물은 +2%대로 올라가고 있는데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러한 대규모 조정의 원인은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급격한 상승 때문인데요. 금리 인상에 취약한 성장주 위주의 나스닥은 더욱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는 국채 금리가 1.6%를 터치하면서 더욱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급격한 변동장에서 뇌동매매했다가는 순식간에 녹아버린 계좌를 볼 수 있으니, 신중 또 신중을 기해 거래를 하시길 바랍니다.
3월에 있을 미국채 입찰 스케쥴입니다. 아무래도 3월 16일까지는 지금과 같은 변동장이 지속해서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금주 주말에 미국 대규모 경기 부양책의 최종 통과여부가 결정되니 호재와 맞물려 시장이 상승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공포 & 탐욕 지수입니다. 기술주 이외에 가치주들은 상승해서일까요? 의외로 49p로 중립을 지키고 있네요. 작년 이맘때 공포지수 7p에 비하면 양반이쥬? 그때는 정말 무서웠을듯합니다. 그 때 버티신 투자자들께는 정말 존경을 표하고 싶네요.
결 론
저는 일단 2.25일 나스닥 -3%가 뜨면서 꽤 많은 주식들을 매도 했구요. 지금은 현금비중이 70% 이상인 상태입니다. 매도 후 일정비율로 주식이 떨어질때마다 추가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정이 탐욕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주식이 싸보인다고 탐욕을 부려 큰 비중으로 샀다가는 멘탈이 갈릴 수 있습니다. 저는 적게 수익을 올리더라도 천천히 가보려 합니다. 팔로워 여러분들께서도 이 어려운 장세속에서 꼭 살아남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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