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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룡의 Honey Tip/무매법 레버리지x3 ETF (라오어)

TECL 미국 빅테크 기술주 3배 레버리지 ETF [무매법]

by za.ryong_ 2021. 10. 27.

TECL은 레버리지 x3 ETF로서 미국의 대형 기술주를 추종합니다. 더 정확히는 S&P 기술섹터 분야에서 비중이 높은 순위대로 투자되는 ETF죠. TECL에 포함되어 있는 대표 회사로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있습니다. 기존의 빅테크 레버리지로 잘 알려진 FNGU, BULZ와는 약간 결이 다릅니다. 오늘은 TECL의 구성과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ECL이란 무엇인가요?

 

TECL은 엄밀히 말해 S&P 기술분야의 주도주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BULZ, FNGU와는 약간 결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TECL은 잘나가는 놈은 많이 담고 잘 못 나가는 놈은 적게 담기 때문이죠.

 

TECL의 구성

 

종목 비율
Apple 22.01
Microsoft 20.98
Nvidia 5.11
Visa Incorporation 3.72
Paypal Holdings 3.03
Mastercard 3.00
Adobe Inc 2.72
Salesforce 2.61
Cisco 2.27
Intel 2.14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려 45% 절반 가량 차지합니다. 그 외 엔비디아, 비자, 페이팔 등이 3~5%로 구성되어 있어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 중 시가총액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형회사입니다. 여기에 일부 기술주 회사와 핀테크 금융주들이 합쳐진 ETF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FNGU, BULZ와의 차이점

 

구성 방식에서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FNGU, BULZ는 가중평균으로 비중을 구성한 게 아니라 자금 배분을 8~10 등분하여 유망회사에 배분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함께 들어가 있지만 비중은 8~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 TECL은 위 구성에서 보셨다시피 금융주도 여럿 끼어있습니다. 그래서 상승곡선이 이들과는 다릅니다.

 

 

TECL 가격 및 운용 수수료

 

현재 TECL의 가격은 68.37, 과매수, 과매도 지수 RSI는 62.94$로 높은 편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헝다 이슈가 잠잠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진데 따른 거겠죠. TECL의 수수료는 1.02%입니다. TQQQ가 1% 아래에 있는 거와 비교하면 비싸네요. 여기서 수수료란 TECL을 가지고 있을 때 가격 변동이 없다면 1년 뒤 1.02%에 해당한 만큼 나의 자산이 수수료로 나감을 의미합니다. 쉽게 생각해 현재 62.94$가 1년 뒤에도 62.94$라면 1.02%의 수수료만큼 올랐다고 봐야 하는 겁니다. 현재 1주 당 1년 수수료가 747원 정도 되는군요. 1주는 부담 없지만 주식수가 많아지면 운용 수수료도 만만치 않겠어요.

 

 

TECL vs TQQQ 비교와 투자 의견

 

기술주 레버리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TQQQ와 한번 비교해보고 TECL에 대한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의견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TECL vs TQQQ

 

TECL(하늘색) vs TQQQ(빨간색)

 

거의 비슷한 패턴대로 움직이지만, TQQQ가 근소하게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20년 말, 21년 초에는 TQQQ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네요.

 

TECL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의견

 

stock master의 의견

 

스톡 마스터라는 아이디의 개인투자자는 TECL을 북미 최고의 ETF로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Yagna의 의견

야그나라는 아이디의 개인투자자는 2년 전에 TECL을 8400$ 매수 후 롱포지션을 잡았다고 합니다. 한화로 따지면 약 1,0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위기를 잘 버텨냈을지 무척 궁금하네요.

 

 

 

자룡의 의견

 

저 개인적으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참 좋아합니다. 시가총액 1,2위를 다투는 기업이기 때문에 상승률이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MDD가 다른 기술주 대비 낮죠. 묵직하게 가지고 가기 좋은 주식입니다. 다만 TECL은 여기에 빨간 맛 레버리지를 첨가한 겁니다. 변동이 클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TQQQ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않습니다. 만약 제가 TECL에 투자한다면 라오어 무한매수법으로 활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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