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ro ETF - 미국 500대 기업을 레버리지로 투자하자

Upro ETF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빨간 맛 레버리지 x3 ETF입니다. 구성은 기본적으로 S&P500을 추종하는 SPY, VOO 등과 같습니다. Proshares에서 운영하는 Upro ETF는 큰 변동성으로 단기적인 큰 상승을 기대하거나 변동성에 기댄 라오어 무매법 투자에 적합한 ETF입니다. 오늘은 Upro의 구성과 운용 수수료 등의 정보, 그리고 Upro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생각에 대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Upro는 어떤 ETF인가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Upro는 Standard & Poor's500 (S&P500)를 추종하는 빨간맛 레버리지 x3 ETF입니다. 운용수수료 0.93%입니다. 역시 레버리지 ETF 답습니다. 레버리지 없이 S&P를 추종하는 대표 ETF SPY가 0.09% 임을 감안하면 10배의 운용수수료를 받습니다. 레버리지는 x 3배 밖에 안되는데 말이죠. 8월 9일 기준 123$입니다.

티커	Upro
개시일	2009년 6월 23일
현재 가격(8/9 기준)	123$
비용 비율 *	0.93%

Upro Top 10 Holdings (21년 6월 30일 기준)

Apple Inc.	5.91%
Microsoft Corp.	5.62%
Amazon.com Inc.	4.06%
Facebook Inc.-Class A	2.29%
Alphabet Inc.-Class A	2.02%
Alphabet Inc.-Class C	1.96%
Berkshire Hathaway Inc.-Class B	1.45%
Tesla Inc.	1.44%
NVIDIA Corp.	1.37%
JPMorgan Chase & Co.	1.30%

기본적으로 SPY ETF와 같은 Top 구성을 보여줍니다. 역시 애플 6%로 1위, 마이크로소프트 5.6%로 2위, 아마존 4% 3위 여기까지는 시총 순위로 따라갑니다. 그러다 뜬금없이 페북이 나오는데요. 구글 알파벳 A, C(보통주, 우선주)가 따로 투자되면서 페북보다 아래 있지만 합계는 아마존 바로 아래, 페북보다 비율이 높습니다. 시총 순서대로 투자되었네요. 그리고 워런 버핏 옹의 버크셔 헤서웨이, 테슬라, 그래픽 카드 반도체 GPU 전문 회사 엔비디아, 금융계의 거장 JP모건이 Top 10 Holdings에 포함되었습니다.

Upro 섹터별 구성 비율 (21년 6월 30일 기준)

정보 기술	27.42%
보건 의료	12.99%
임의소비재	12.28%
재정	11.28%
통신 서비스	11.14%
산업재	8.54%
소비재	5.86%
에너지	2.85%
재료	2.60%
부동산	2.58%

역시 지금은 소녀시대! 아니고 기술주 시대입니다. 정보 기술 섹터가 27.4% 1위 차지합니다. 바이오 섹터가 13%로 2위, 임의 소비재가 12.28%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합니다.

Upro 외 S&P500을 추종하는 ETF엔 무엇이 있나요?

UPRO 외 SPXL과 S&P500을 완벽히 추종하는 것은 아니지만 HIBL 또한 x3 레버리지 ETF로써 S&P500에 속한 기업의 주식 중 지수 변화에 가장 큰 변화를 주는 기업들만 따로 뽑아 추종하는 ETF입니다. 각 ETF별로 운용 수수료 등 정보 등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운용사	운용 수수료	연간 수익률	주식 가격(8/09)
UPRO	Proshares	0.93%	60.91%	124.62
SPXL	Direxion	1.01%	60.89%	116.71
HIBL	Direxion	1.03%	95.42%	64.16

운용 수수료는 큰 차이는 없지만 Upro가 제일 저렴한 편에 속하고 S&P를 온전히 추종하는 UPRO와 SPXL의 연간 수익률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HIBL도 나중에 다루겠지만, 라오어님의 무매법에 최적화된 ETF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연간 수익률도 95%에 가까울 정도로 상당히 높고요. S&P500에 해당하는 기업 중 변동성이 제일 큰 놈들만 추종하다 보니 변동성에 기대는 무매법과 아주 궁합이 잘 맞는 ETF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