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앞두신 분들, 장병내일준비적금이라는 제도를 알고 계시나요? 이 제도 활용하면 전역 시 최대 1,000만 원 모으고 나갈 수 있습니다. 금리 6%에 그 외 나머지 금액을 나라에서 지원해주니까요. 1,000만 원이면 국립 대학교 등록금 최소 2번은 낼 수 있는 금액이죠. 아니면 전역 후 모은 목돈으로 투자나 사업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군입대를 앞두셨거나, 현재 군대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 이 제도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병내일적금 알아보기 (feat. 1,003 만원)
해당 프로그램은 국방부에서 전역병사들의 사회복귀 자금 명목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본인이 원금을 적금 형식으로 저금하면, 높은 이자를 부여하고요. 원금과 이자를 합친 원리금 전체의 33%를 추가로 지원해줍니다. 안 하면 손해인 제도죠.
가입대상
- 현역 병사
- 사회복무요원
- 상근 예비역
- 의무경찰, 의무소방, 의무해양결찰
- 대체복무요원
병역의무 이행하시는 분들만 이 프로그램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부사관 및 군의관 분들은 지원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입 방법 및 은행
시중 14개 은행에 방문하여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하시면 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은행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훈련소 교육 이후에 은행에서 직원이 방문합니다. 그때 가입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이때 기회를 놓치셨다면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가입하셔야하는데요. 필요서류는 내일준비적금 가입 자격 확인서(본인 발급), 부모님 등 대리인을 통해 가입하신다면 가족관계 증명서도 추가로 필요하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가입 가능한 시중은행 14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한, 국민, 농협, 우리, 기업, 하나, 수협, 대구,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제주,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월 최대 40만원까지 가능한데요. 각 은행에서는 20만원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최대로 적금 넣으려면, 2곳 나눠서 가입하셔야합니다.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이고요. 만기일을 가입시 정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는 임의로 변경 불가능합니다. 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혜택이 엄청난만큼 가입기간 최대, 적금 금액도 최대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혜택
- 은행금리 5% + 국방부 지원 1%
- 이자 소득 비과세
- 모아놓은 전체 원금과 이자의 33% 추가 지원
혜택이 엄청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한번 들어볼게요. 은행 두 곳을 통해 장병내일적금 2개에 가입해 월 40만 원씩 육군 복무기준 18개월동안 적금을 든다고 가정해보시죠. 그럼 다음과 같은 돈이 모이게 됩니다.
- 원금 : 40만원 * 18개월 = 720만 원
- 은행 이자 : 28.5 만원 (적금 복리 이자 5% 계산)
- 국가지원 이자 : 5.7 만원 (적금 복리 이자 1% 계산)
- 합계 : 754.2 만원
이때 754.2만 원을 원금과 이자를 합친 원리금이라 부르고요. 이 원리금의 33% 248.8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만기 전역 시 총 1,003 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 이때 33% 추가 지급금은 전역 후 개인 계좌로 최대 3개월 안에 입금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유의사항
군 복무 기간 동안에는 복무 월급에서 자동으로 공제됩니다. 다만 전역하는 달에는 자동 공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전역일 전에 개인적으로 가입 은행에 따로 송금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애써 모은 적금 혜택 다 못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1,000만 원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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