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통장이란?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입금만 해놓으면 매일 이자가 쌓이는 통장입니다. 주로 증권사에서 기본계좌로 CMA 통장을 지급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CMA 통장에 대해 알아보고요. CMA의 장, 단점 그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추천 방법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MA 통장이란?
은행 계좌처럼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입금만 해놓으면 매일 이자가 쌓이는 통장입니다. 작지만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인데요.
주로 종합금융사나 증권사에서만 발행합니다. 그렇다면 CMA 통장은 어떤 원리로 매일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걸까요?
CMA 통장 이자 발생 원리
CMA 통장에 입금한 돈은 계좌 주인의 동의하에 환매 부채권이나 단기 국공채, 기업어음 등에 유통됩니다. 쉽게 말해 우리 돈을 위험성이 낮은 기업이나 정부에 빌려주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받은 대출이자로 CMA 통장 주인에게 매일 이자를 주는 것이죠.
CMA 통장 종류 및 금리
운용사 | 금리종류 | 특징 | |
RP형 | 증권사 | 확정금리 | 국채 매입 (수비) |
종금형 | 종합금융회사 | 실적배당 |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보호 |
MMF형 | 증권사 | 실적배당 | 공격적인 운용 |
MMW형 | 증권사 | 실적배당 | 원금+이자 재투자 사용 |
CMA 통장 종류에는 4가지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CMA 통장은 모두 RP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안전하고 확정적으로 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CMA 통장별로 금리는 조금씩 다르지만, RP형 기준으로 연이율 1% 줍니다. 입금하면 아무것도 안주는 은행 예금통장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겠죠?
CMA 통장 장단점과 활용방법
CMA 통장에는 뚜렷한 장, 단점이 존재합니다.
장점
- 일반 은행 예금 통장 대비 금리가 높다.
- 하루만 넣어놔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 증권사 연계 계좌로 주식 투자 시 남는 현금을 쉴 새 없이 굴릴 수 있다.
단점
- 타행 이체 또는 ATM 출금 시 수수료가 발생한다.
- 지정 계좌 아닌 곳에서 CMA 통장으로 입금 시 수수료 발생한다.
- 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CMA 통장에 돈 입금하는 것 자체가 지정계좌가 아니면 입출금이 까다로워집니다. 최근 입/출금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CMA 통장도 출시되고 있으니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죠.
또한 CMA 통장이라고 아예 위험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정말 낮은 확률이지만 손실 발생할 수 있습니다.
CMA 통장 활용 방법
CMA 통장은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주기 때문에 월급 통장 또는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장기 보관할 목적은 아니지만, 스쳐만 지나가도 이자가 붙기 때문이죠.
많은 부자들이 CMA 통장 활용하는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추세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파킹 통장의 등장때문인데요. 매일 이자를 주는건 아니지만 확정 이자가 최소 2%거든요.
CMA 통장의 단점을 보완하는 파킹통장
파킹 통장은 이름 그대로 돈을 잠시 파킹 해두면 연이율 2% 이상 주는 고금리 예금통장을 말합니다. 주로 인터넷 뱅크나 저축은행에서 발행하는데요.
15일 이상만 넣어 놓으면 2% 이자를 주기 때문에 초단기 운용자금이 아니면 파킹 통장을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하는 게 이득입니다.
저축은행은 위험한 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종금사 CMA와 마찬가지로 1인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에 낮은 확률로 손실 발생할 수 있는 CMA 보다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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