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톨로지 가스(ONG) 코인은 온톨로지(ONT) 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받을 수 있는 코인입니다. 온톨로지 가스 코인(ONG)은 온톨로지(ONT) 코인이 가지고 있는 사업구조 중 하나인 스마트 계약 시스템에 사용하기 위함인데요. 온톨로지, 그리고 온톨로지 가스의 성공을 말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온톨로지(ONT) 어떠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코인이며, 블록체인 내 GAS의 개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온톨로지 , 온톨로지 가스코인, 그리고 그 한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톨로지(ONT)는 무엇인가요?
온톨로지는 중국의 이더리움이라 불리는 NEO 코인의 창시자 다홍페이와 리준이 만든 코인입니다. 온톨로지는 신뢰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이라는 어려운 기술을 유저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온톨로지는 신뢰다?
온톨로지(ONT)는 신뢰기반 코인입니다. 뭔소리냐 하실 겁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신뢰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기술적인 신뢰를 통해 믿고 거래를 할 수 있고요, 또한 법률이라는 강력한 통제 아래 인권이 보장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법률을 신뢰하지 않으면 무정부 국가가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친구 또는 지인과의 관계를 오랫동안 지속하면 신뢰가 쌓이며 믿을만한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즉, 기술, 법률, 커뮤니티 기반의 신뢰는 기존 사회에서 사용하던 방식으로 충분히 검증된 시스템이지만, 신뢰를 쌓고 거래 또는 정보교환이 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온톨로지 코인은 이러한 기존 신뢰 시스템을 대체하여 빠른 의사결정과 거래가 될 수 있도록 돕고자 만들어진 코인입니다.
온톨로지 코인의 사업구조
아주 뜬구름 잡는 소리 같으시죠? 사업구조를 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우선 가장 이해하기 쉬운 사업구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광고사업입니다. 인터넷상에서 우리가 행동하는 데이터들, 다 돈이 되는 데이터들입니다. 이러한 데이터에 대해 광고주에게 제공하면 돈을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유저와 광고주 사이에는 신뢰가 없습니다. 내 데이터 제공하면 진짜 돈을 줄까? 광고주 입장에서는 유저가 주는 데이터가 정말 신뢰할만한 데이터일까? 이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습니다.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하지만 온톨로지를 이용하면 단숨에 해결됩니다. 온톨로지 기반으로 쌓인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전달하고 광고주는 보상으로 온톨로지 코인을 주게 되는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온톨로지 가스는 무엇인가요?
일단 블록체인 상의 GAS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블록체인상에서 가스란 일종의 수수료를 의미합니다. 온톨로지 가스는 위 예시처럼 어떠한 계약이 체결되었을 때 이를 증빙하기 위한 일종의 계약서로 활용됩니다. 이러한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수수료로 온톨로지 가스가 생성되고 이를 지불해야 합니다. 온톨로지는 계약의 주체가 될 수도 있고 보증인도 될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온톨로지가 보증인의 역할을 하게 되면 온톨로지 가스라는 수수료를 받게 되는 거죠. 정확하게는 현재 10,000 ONT를 가지고 있으면 4.32 ONG를 받는다고 합니다.
결론 :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온톨로지 그리고 한계
각설하고, 온톨로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험, 금융, 법률, 거래 등 사회 전반에 쉽게 접목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코인입니다. 그만큼 콜라보할 수 있는 사업 시스템이 많기 때문에 확장성과 가능성 측면에서는 무궁무진합니다. 다만 앞서 서술된 내용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온톨로지가 특정 사업에서 제대로 활용된 사례는 없습니다. 즉, 가능성만 있고 아직 실용화 단계는 아직 먼 코인이라는 뜻입니다. 온톨로지가 어서 상용화되어서 좀 더 빠르고 쉽게 믿을만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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