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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룡의 Honey Tip/생활꿀팁

6인용 식탁 소재별 장단점 비교 (세라믹, 포세린, 페닉스)

by za.ryong_ 2021. 9. 9.

6인용 식탁,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대세입니다. 하지만 상판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고 장단점이 극명합니다. 가장 범용적인 소재인 나무서부터, 세라믹, 고강도 세라믹이라 불리는 포세린, 최근 삼성 비스포크, LG 오브제 가전제품에도 사용되는 페닉스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오늘은 6인용 식탁의 대표적인 4가지 소재 대해 알아보고 각 소재의 장,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6인용 식탁 소재 중 가장 무난한 나무 (wood)

 

원목 가구, 우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던 소재입니다. 일단 가공이 다른 소재에 비해 편하기 때문에 옛날서부터 많이 사용해왔고요.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른 소재에 비해 가벼운 무게감,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식탁 소재입니다.

 

우드 6인용 식탁의 장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재인 만큼, 디자인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통짜 나무로 만들어진 6인용 식탁의 경우 가격대가 상당히 있긴 하지만 MDF, 합판 또는 고무나무로 만들어진 6인용 식탁의 경우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겨울철에도 피부가 식탁에 닿았을 때 차가운 느낌은 없다는 것이 나무 소재 식탁의 장점입니다.

 

우드 6인용 식탁의 단점

 

관리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음식물 떨어지면 바로 닦아내야 하고요. 물 흡수도 빠릅니다. 수분 흡수되면 변형이 올 수도 있으니 번거롭지만 오래 사용하려면 유리 깔아줘야합니다. 이 소재, 열에 또 취약합니다. 뜨거운 열을 받게 될 경우 변형 또는 파손이 될 수 있습니다. 애착이 가는 식탁이라면 왁스, 오일 마감은 필수고요. 즉, 나무는 오래 쓸려면 손이 많이 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인조 대리석 세라믹 식탁

 

세라믹, 주방, 주택 마감재로 널리 사용되는 소재였습니다. 최근은 그 분야를 넓혀 식탁과 같은 가구에도 조금씩 접목되고 있습니다. 세라믹은 흙과 같은 광물을 700도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 1차적으로 구운 다음 유약을 바른 뒤 2차적으로 구운 도기질의 소재입니다. 

 

세라믹 6인용 식탁의 장점

 

세라믹은 가공이 쉽습니다. 그래서 유리 또는 나무와 합판 형태로 가공이 용이합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종류 및 색상도 다양하고요. 나무 소재와 비교했을 때 내열성, 내습성이 우수하고 관리 또한 편합니다. 범용적으로 이용하기에 좋은 식탁 소재입니다.

 

세라믹 6인용 식탁의 단점

 

세라믹의 내수성은 나무보다는 우수하나 물이 아예 흡수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이 흡수되면 금이 가거나 세균 번식의 우려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세라믹+유리 or 나무합판 상판의 경우 싼 게 비지떡입니다. 전체 상판의 두께가 13T라면 1~3T 정도의 세라믹이 올려집니다. 이렇게 얇으면 쉽게 깨집니다. 그리고 소재 특성상 돌이다 보니 겨울에 피부에 닿았을 때 차가운 점이 단점입니다.

 

 

 

고급형 세라믹 포세린 식탁

 

 

포세린 소재는 세라믹의 한 종류인데요. 고급화된 세라믹 소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작 방법은 세라믹의 가공과정에서 1,200~2,100도의 초 고온 + 고압 압착 과정이 추가되어 밀도가 상당히 높은 자기질 소재입니다. 앞서 그냥 세라믹은 도기질, 포세린은 자기질이라 말씀드렸는데요. 포세린과 같은 도기질은 겉과 속이 같고요. 세라믹과 같은 자기질은 겉과 속이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는 내구도에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포세린 6인용 식탁의 장점

 

포세린은 기본적으로 세라믹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수분 흡수율이 0.5%대 정도로 내습성이 강하고요. 열에도 상당히 강합니다. 뜨거운 냄비를 그냥 올려도 될 정도라고 하니 말 다했죠? 강도 또한 어느 소재보다 우수합니다. 도마로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포세린 대비 경도가 낮은 칼을 사용하는 경우 칼이 금방 마모되니 전용도마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우수한 내수성, 내열성 덕분에 관리가 상당히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세린 6인용 식탁의 단점

 

가공 과정이 어려운 만큼 나무, 세라믹 소재 식탁 대비 비싸고요. 종류가 한정적입니다. 단단한 만큼 재단이 어렵기 때문이죠. 또한 깨짐의 우려도 있습니다. 세라믹과 마찬가지로 낮은 온도의 실내에서는 피부에 닿았을 때 차가울 수 있습니다. 쓰고 보니 단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군요.

 

 

 

가구에 첨단기술을 더하다, 페닉스 식탁

 

페닉스 소재, 요새 핫하죠? 개발된지는 꽤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가구 명가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에서 나노 기술을 이용한 특수소재입니다. 최근 주방, 가구 소재을 넘어 삼성 비스포크, LG 오브제와 같은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상판 소재로도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페닉스 6인용 식탁의 장점

 

페닉스 특수소재라고 말씀드렸죠. 일단 포세린이 가지고 있는 내수성, 똑같이 우수합니다. 열에도 어느 정도 강하다고 알려져 있고요. 매트한 무광이 좋으신 분들 페닉스 많이 찾으실 겁니다. 빛 반사가 5% 이하라니 참고하시고요. 가장 중요한 페닉스만의 특장점 스크래치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자가 복원이 가능합니다. 엄청나죠? 가구에 스크래치 날 경우 페닉스 소재는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을 올리고 몇 번의 다리미질이면 원상 복구가 가능합니다. 아이가 있거나 식탁 편하게 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페닉스 6인용 식탁의 단점

 

페닉스 또한 단점이 없는 단점이랄까요? 굳이 꼽자면 자가복원 시간이 하루 정도 걸린다는 것인데요.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깔게 없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소재 자체가 가구 상판에 코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리, 나무, 세라믹 소재와도 합쳐질 수 있고요. 개인적인 호불호에 따라 페닉스 소재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탁 소재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6인용 식탁의 각 소재별로 장단점을 파악해봤습니다. 따뜻한 나무 소재 좋아하시면 원목 테이블 사용하시면 되고요. 거기에 관리를 쉽게 하고 싶다면 원목+페닉스 코팅 6인 식탁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세라믹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겨울철 피부에 닿는 차가운 느낌이 좋아서 오히려 포세린 식탁이 더 끌립니다. 재정적 여유가 된다면 기능성 소재인 포세린이나 페닉스 6인 식탁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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