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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룡의 Honey Tip/올웨더 자산배분 ETF

금 ETF, 아무거나 사면 되는줄 알았지?

by za.ryong_ 2021. 11. 24.

요즘 물가, 계속 상승합니다. 이런 인플레이션 시대, 헷지 하려면 금 ETF 꼭 가져가야 합니다. 금은 전통적으로 사랑받아온 안전 자산입니다. 그리고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도 금 꼭 포함됩니다. 금 ETF안에서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녀석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금 ETF 종류와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 ETF의 종류

 

금 관련 ETF는 크게 금 선물 ETF, 금광 회사 ETF, 금 현물 ETF로 분류됩니다.

 

 

금 선물 ETF

 

한국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금 관련 ETF 대부분이 선물 ETF입니다. 금 선물은 말 그대로 특정 시점에 금을 사고 파는 계약에 따라 증권 가격이 움직입니다. 변동성 크고요. 안전자산이라고 하기엔 위험합니다. 비추천합니다.

 

 

금광 회사 ETF

 

말그대로, 금광회사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금 가격에도 영향을 받고요. 무엇보다 가지고 있으면 배당이 나옵니다. 하지만 리스크도 있습니다. 광산이 무너지거나 유통망에 문제 생기면 금 시세와 상관없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한 안전자산으로는 비추천합니다.

 

 

 

금 현물 ETF

 

현실 금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금 현물 ETF로는 GLD, IAU가 있고요. 그 외 SGOL, BAR 등 있으나 거래량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보통 금 현물 투자한다고 하면 거래량 어느 정도 있는 GLD, IAU 둘 중에 하나 가져갑니다. 저는 IAU로 운영하는데요. 같은 금 현물 ETF지만 차이점 있기 때문이죠.

 

 

금 현물 ETF 특성 (공통점, 차이점)

 

IAU와 GLD, 서로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는 현물 ETF지만 결국 금에 투자합니다. 장기간으로 보면 흐름 비슷해요. 호황기에는 사람들 금 안찾습니다. 주로 위기에 큰 위력 발휘하는 게 금 현물 ETF입니다. 왜 그럴까요?

 

 

환금성이 좋은 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전쟁이 났습니다. 음식, 생필품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죠. 그리고 그 나라 망할지도 모릅니다. 그 나라 지폐가치 떨어지겠죠? 그래서 금이 오릅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금의 가치를 인정하니까요. 금은 기본적으로 무릅니다. 가공이 쉽습니다. 그래서 과거부터 금을 화폐로 많이 사용했었죠. 이러한 통념과 고유한 가치때문에 금이 위기 상황에 각광받습니다.

 

 

IAU vs GLD 비교

 

  IAU GLD
가격/주 21$ 167$
거래량 16,000,000 7,000,000
운용 수수료 0.25% 0.40%
운용사 Vangard SPDR

 

결론적으로 IAU 압승입니다. 우선 1주당 가격이 작습니다. 소액투자자들 접근 쉽죠. 그에 따라 거래량 GLD 대비 2배 가량됩니다. 운용 수수료는 또 어떤가요? Vangard, 운용 수수료 적게 뽑기로 유명한 회사죠.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IAU 선택하지 않을 이유 없습니다.

 

 

 

최근 바뀌고 있는 Trend

 

과거엔 안전자산이 금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위기시 안전자산으로 흐르는 자금이 둘로 나뉘었습니다. 금과 암호화폐 비트코인으로 말이죠.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들도 안전자산으로 비트코인 가져간다고 하니 말 다했죠. 비트코인 특성, 위에서 말씀드린 금과 거의 일치합니다. 수량 한정되어 있고요. 어느 나라에서나 그 가치 인정받습니다. 환급성 뛰어나죠. 이러한 특성 때문에 최근엔 금보다 비트코인으로 더 많은 자금이 이동하는듯합니다. 

 

지금까지 금 ETF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알아봤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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