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코인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only 은행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token입니다. 티커는 MTL이며 현재 업비트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메탈코인의 기술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업구조만으로 최근 엄청난 급상승을 보여준 코인입니다. 오늘은 메탈 코인은 어떠한 코인인지 알아보고 어떠한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탈코인은 무슨 코인인가요?
메탈코인은 마셜 헤이너라는 미국 사람이 만든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위해 만들어진 코인입니다.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들, 결제 및 송금만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수수료를 떼어갑니다. 비트코인이 개발된 취지 중 하나였던 탈중앙화,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코인입니다.
메탈코인의 등장 배경
우선은 은행과 신용카드 대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죠? 개인과 개인 간에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중계를 함으로써 각 소비자들에게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저 같은 소비자들은 수수료 발생이 없지만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다릅니다. 매년 신용카드 중계 명목으로 많은 수수료를 떼어가고 있죠. 이러한 소비자 측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된 거죠.
메탈코인의 채굴 방식 PoPP (공정거래증명)
메탈코인 크게 진보한 기술은 쓰는 것은 아닙니다. 이더리움과 비슷한 PoS 지분 증명 방식에서 조금 변경한 방식이에요. PoPP를 채택하게 된 계기 중 하나는 중국에 집중된 채굴방식 때문이었어요.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이유가 탈중앙화때문인데, 기존의 암호화폐 채굴시장의 80% 이상은 중국에 집중되어있었습니다. GPU를 통한 채굴방식은 전기도 많이 들어가는 비효율적인 방식이거든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과 같은 지분증명 즉, 송금 & 결제와 같은 특정 계약이 실행되면 코인이 채굴되는 방식을 사용하기로 결정합니다.
메탈코인의 장점
메탈 코인은 은행을 대체하려고 만들어진 코인이라고 했었죠? 메탈 코인의 가장 큰 장점은 결제 또는 송금을 했을 때 수수료를 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소비자들이 받는다는 것입니다.
메탈코인을 쓰면 돈을 받는다.
이 정도면 창조경제죠? 돈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PoPP 방식 때문이에요. 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제삼자간의 거래내용을 보증해주기 때문에 그에 대한 수고료 개념으로 돈을 받게 되는 것이죠. 최대 5%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요즘 은행 금리 생각하면 엄청난 겁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상용화된 메탈코인
지난 3월이었죠? 메탈 코인 1시간만에 300% 급등한 때가 있었는데, 그 이유는 워싱턴 주에서 메탈코인의 상용화를 승인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워싱턴 주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워싱턴 DC와는 다른 지역이에요. 하지만 워싱턴 주에 거주하는 인구는 800만으로 워싱턴 DC보다 오히려 많습니다. 워싱턴 주에는 아마존, 스타벅스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많은곳이에요. 메탈코인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고 하니 안오를수가 없었겠죠? 최근 메탈코인 한번 더 급등 했죠? 워싱턴 DC에 이어 조지아주에서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급 펌핑이 왔습니다.
메탈코인의 한계
모든 코인이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단점, 메탈코인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취약하다고 볼 수 있어요.
적은 발행량으로 인한 가격 변동성 과다
코인이 화폐로 사용되려면 가격 안정성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1000원이었다가 내일은 500원이면 화폐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쉽게 송금 또는 결제가 쉽지 않겠죠? 메탈코인은 발행량 자체가 다른 코인보다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변동성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단점은 메탈코인 상용화에도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높은 정부 규제 리스크 (feat. 리플)
현재 메탈코인, 워싱턴 주, 조지아 두 곳에서 사용하지만 언제 규제당할지 몰라요. 리플 사례 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바로 규제해버리니 훅 가버렸어요. 메탈 코인도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코인은 탈중앙화를 지향합니다. 중앙 시스템을 거부하는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는 코인, 정부 입장에서는 좋게 보지만은 않을 거예요. 지금은 괜찮겠지만 하나둘씩 상용화되는 지역이 늘어난다면 그만큼 정부 규제 리스크도 피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룡의 코인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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