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코인은 갈라 게임즈에서 개발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넘어선 급상승을 보이며, 세간에 집중을 받았습니다. 갈라코인을 만든 갈라 게임즈는 P2E 방식의 게임 제작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갈라코인 게임 대장 코인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적어도 갈라코인이 무엇이고, 갈라 게임즈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오늘은 갈라코인은 어떤 코인이고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갈라코인 이해하기
갈라코인은 갈라 게임즈 플랫폼 내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입니다. 기능 화폐 교환, NFT 정도의 기능만 보유하고 있는 평범한 코인이죠. 갈라코인, 바이낸스 상장 후 급상승하여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 50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렇게 갈라코인이 급상승한 이유는 기능 때문이 아니라, 갈라 게임즈와 P2E, 노드 채굴 때문이에요.
P2E 게임사를 표방한 갈라 게임즈
갈라코인을 이해하려면 우선 P2E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P2E란 Play to Earn의 약자로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을 말합니다. 이러한 게임들 국내에도 많습니다. 리니지, 디아블로 2, 3 모두 게임 플레이하면서 나온 아이템으로 돈 벌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갈라 게임즈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갑니다.
기존의 게임에서는요. 우리가 캐릭터를 선택해서 성장시킵니다. 그리고 가끔 현금으로 게임 아이템이나 스킨을 살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애착을 가지고 키운 게임 캐릭터는 가끔 유니크 아이템도 습득하고, 새로운 스킨을 개발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수익을 안겨줍니다. 그런데 갑자기 게임 내에서 위반행위(?)로 인해 게임 캐릭터가 삭제당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애정을 가지고 키워왔던 캐릭터부터 수익성 높은 아이템까지 모두 잃게 됩니다. 돈은 게임 제작사만 챙기게 되고요.
갈라 게임즈 제작진은 이러한 기존 게임 제작사의 횡포에 회의감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게임 내 캐릭터와 아이템에 대한 통제권을 플레이어들에게 온전히 돌려주자는 이념으로 갈라 게임즈를 창업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갈라 게임즈의 첫 게임이 타운 스타고요. 그 안에서 갈라코인은 하나의 화폐로 사용됩니다.
타운스 타로 갈라코인 벌기
타운 스타는 암호화폐 기반 '심시티' 같은 게임입니다. 도시를 키우고, 농작물, 광산을 개발해 도시를 개발하고 돈을 버는 게임이죠. 갈라게임즈는 타운스타 상위 랭커에게 갈라코인을 지급하고요. 이렇게 도시를 건설할때 플레이어들에게 하나씩 지급되는 아이템이 크레인 봇이에요. 이 크레인봇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하고 스킨도 적용하면서 함께 성장하는거죠. 물론 이 크레인봇과 게임내 확보한 아이템들은 제작사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플레이어만 컨트롤 할 수 있는것이죠.
그래서 타운스타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밴을 당하더라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크레인 봇과 아이템은 그대로 남아있으며, 타인에게 판매, 양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갈라 게임즈는 게임 내 통제권을 플레이어에게 넘기면서 좀 더 창의적인 게임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갈라 노드는 무엇?
갈라 게임즈에서 판매하는 갈라 코인 채굴기입니다. 진짜 채굴기는 아니고요. 갈라게임즈에 우리의 컴퓨터를 6시간 동안 빌려주면, 갈라 게임즈는 빌려준 컴퓨터 CPU를 이용해 갈라 코인을 채굴하고 플레이어와 채굴자에게 갈라코인을 분배합니다. 현재 갈라 노드를 구매할 경우 채굴자는 하루에 약 300개의 갈라코인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 갈라코인 1개의 가격이 360원이니 약 1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갈라 코인의 가격이 저렴했을 때는 이 갈라 노드 가격이 약 3천만 원 정도로 저렴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갈라 노드 한 대당 1억 가량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비싸졌고요. 이 갈라 노드는 최대 5만개가량만 판매할 수 있으며, 현재 약 5,000대 가량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요. 추청하기로는 마지막 갈라노드는 3억 가량에 팔리지 않을까 시장에선 예상하고 있습니다.
갈라코인 전망 : 맑음
갈라 코인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전망 좋은 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니지를 비롯한 한국 게임 산업 계속해서 플레이어들을 잃어가고 있죠. 그 이유는 지나친 현질로 한국 게임에 지친 플레이어들이 P2E 게임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겁니다.
이러한 흐름 덕분에 20년 한 해 정말 많이 성장했던 코인들이 대부분 게임 코인들이었습니다. 엑시인피니티,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등의 급상승이 이를 반증하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갈라코인도 이러한 게임 코인의 한축을 구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갈라코인과 그 전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해당 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투자의 모든 책임과 수익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룡의 코인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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