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닷, 큰 이벤트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1월 11일 파라체인 경매로 많은 폴카닷 물량이 묶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폴카닷이 이더리움 킬러라 불리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폴카닷 네트워크 기술과 경매 시스템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폴카닷에 대해 알아보고 이더리움 킬러라 불리는 이유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폴카닷이란 무엇인가요?
폴카닷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릴레이 체인, 파라체인, 브릿지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아주 쉽게 설명드릴 테니 천천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릴레이 체인
폴카닷 네트워크에는 위 그림과 같이 원형 모양의 릴레이 체인이 있습니다. 릴레이 체인은 쉽게 생각해 공유 오피스 플랫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100층짜리 공유 오피스죠. 이더리움, 비트코인은 단층의 체인 구조를 가집니다. 하지만 폴카닷은 복층 구조입니다. 그래서 트렌잭션 처리속도도 어마 무시하게 빠르죠. 비자, 마스터 카드 거래 처리속도가 초당 3000번인데요. 폴카닷은 초당 7000개의 트렌잭션을 처리할 수 있답니다. 릴레이 체인 덕분이죠.
파라 체인
위 그림을 보시면, 릴레이 체인안에 동그란 구멍 보이시죠? 저걸 슬롯이라 부릅니다. 수만 개의 공유 오피스 중 하나죠. 거기에 파라 체인이라는 사업체가 입주하게 됩니다. 릴레이 체인은 플랫폼이 되고 파라 체인은 디앱이 되는 것이죠. 디앱이란 쉽게 말해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는 어플들을 의미합니다. 릴레이 체인과 파라체인이 모여 하나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브릿지
이더리움, 비트코인 같은 기존의 암호화폐들,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서로 호환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비트코인으로 이더리움 내 대입 결제를 못한다는 뜻이죠. 그런데 폴카닷은 브릿지를 통해 다른 암호화폐와 호환 가능하도록 지원해줍니다. 그래서 이더리움, 코스모스 등 굴지의 플랫폼 내 디앱들이 폴카닷 파라체인으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뜻이죠.
폴카닷이 이더리움을 넘어설 수 있는 이유
여러분, 감이 오시나요? 폴카닷이 이더리움을 넘어설 수 있는 이유, 그것은 바로 확장성과 폴카닷 파라체인 덕분입니다.
이더리움을 넘어선 확장성
폴카닷은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다른 코인의 디앱도 입점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폴카닷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도 가능하죠. 즉, 암호화폐를 서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폴카닷 네트워크에 입점하고 싶어 하는 디앱이 늘어나겠죠.
파라체인 경매
11월 11일, 폴카닷에서 파라체인 경매를 시작합니다. 폴카닷 네트워크라는 건물에 입점하기 위해선 폴카닷을 확보해야 합니다. 많은 수의 폴카닷을 가지고 있으면 슬롯과 파라체인을 차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그런데 이 경매 시스템 생각보다 치열합니다. 그래서 현재도 폴카닷 유통 개수가 줄어들고 있고, 수요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즉, 가격 상승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거죠.
파라체인끼리의 협업
이뿐만이 아닙니다. 많은 파라체인이 입점하면요. 릴레이 체인은 실리콘밸리가 되는 거고요. 거기에 입점한 파라체인들은 일종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됩니다. 한 건물에 입점한 파라체인들은 서로 협업하기도 좋고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는 셈이죠.
이렇게 폴카닷은 자신의 강점인 플랫폼 확장성을 이용해 디앱들을 유치합니다. 그 과정에서 폴카닷은 주기적으로 유통 숫자가 줄어들어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때문에 블룸버그 통신에서도 폴카닷을 이더리움 킬러라 부르게 된것이죠. 오늘은 폴카닷, 이더리움 킬러라 불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고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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