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니어프로토콜 업비트에 상장했습니다. 6만 원대까지 올라갔지만, 급락하여 현재 1만 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니어프로토콜은 이더리움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코인입니다. 즉 디앱 생태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 플랫폼 코인이지만, 그만큼 경쟁 치열합니다. 왜냐하면 이더리움의 단점 보완한 코인들 많이 출시되었기 때문이죠. 오늘은 니어프로토콜이 무엇인지 그리고 계속 가지고 가도 될 코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니어프로토콜이란?
니어프로토콜은 ICPC 세계 챔피언십에서 2회 우승한 세계 최고의 프로그래머와 사업가들에 의해 시작된 Layer 1 암호화폐입니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선 많은 주목을 받은 코인이기도 하죠.
제2의 이더리움 킬러?
니어프로토콜은 기본적으로 이더리움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디앱 생태계 꾸려나갈 수 있는 플랫폼 (메인넷) 보유하고 있고요. 거기에 이더리움엔 없는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받으며,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플랫폼 코인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죠.
폴카닷, 코스모스와 유사
폴카닷, 코스모스 둘 다 메인넷을 보유한 코인들입니다. 폴카닷을 예를 들어보지요. 폴카닷 메인넷을 하나의 빌딩이라 생각해보시죠. 그리고 그 빌딩 내부에는 100개의 공유 오피스들이 있습니다. 폴카닷 빌딩에서 사업을 하고싶은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디앱이란 어플을 만들고요. 이를 빌딩 내 100개의 공유오피스 중 하나에 입주시킵니다. 니어프로토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그 개수가 100개로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게 다르죠.
레인보우 브릿지 - 니어프로토콜의 강력한 무기
코스모스, 폴카닷 모두 메인넷을 지향하는 코인입니다. 즉, 이더리움의 단점인 높은 수수료와 느린 속도를 보완하여 플랫폼 코인의 주역이 되려고 하는 코인들이죠. 이 외에도 솔라나, 폴리곤, 이오스 등 이더리움 대체하려는 코인들 무수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어프로토콜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레인보우 브릿지입니다. 이 기술은요. 니어가 이더리움과의 상호 연동성을 향상시켜줍니다. 즉, 이더리움 메인넷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니어프로토콜로 쉽게 이주가 가능하다는것이죠.
니어프로토콜 계속 존버해도 되는 코인일까?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 거기에 이더리움과의 높은 호환성까지. 니어프로토콜은 상당히 유망한 코인 맞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향하는 코인 너무나 많습니다. 이더리움과의 호환성, 가능한 코인들 폴리곤, 솔라나, 조금 부족하지만 폴카닷까지 대다수의 플랫폼 코인들이 이더리움과의 호환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니어프로토콜이 흥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현재 니어프로토콜내에는 꽤 많은 디앱들이 입주해있습니다. 탈중앙 금융인 디파이, 월렛 서비스, 게임 다양하죠. 하지만 이더리움을 능가하지는 못합니다. 결국 니어가 잘 나가려면, 이더리움이 망해야 합니다. 더 느려지고, 수수료도 높아져야겠죠. 이걸 비탈릭 부테린이 방치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개발된 이더리움 킬러 '코인'들을 압살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내놓아야겠죠. 예를 들면 새로 입주하는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수수료 감면 같은 인센티브 등이 있겠죠.
지금까지 개발된 사항을 봤을 땐 크게 메리트가 없어 보이는 코인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단점들이 보완된다면 상황은 언제든지 역전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니어프로토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룡의 코인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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