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해도 300원대까지 치고 나가며 잘 나갔던 질리카 코인, 지금은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100원을 왔다 갔다 하며 횡보하고 있습니다. 질리카는 기존의 블록체인 작업 방식에 샤드라는 개념을 더해 세상에서 제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은 질리카 코인에 대한 정보과 요즘 빌빌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리카는 어떤 코인인가요?
자신이 어떤 자산에 투자할때는 그래도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쉽게 말해 질리카는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코인입니다.
질리카 기본 정보
- 시가총액 : 1.1 조원
- 최초 발행일 : 18년 1월 26일
- 총 발행 한도 : 21,000,000,000
- 현재 유통량 : 12,080,753,035
노드에서 샤드로 업그레이드
기존의 블록체인들은 하나의 작업을 처리할때 스텝 바이 스텝으로 한건 씩 처리했습니다. 이를 처리하는 것이 노드라고 불리는 아이인데요. 질리카는 이 노드에서 가지치기를 합니다. 그게 바로 샤드예요. 한 개의 노드에 여러 개의 샤드가 존재하고요. 이 샤드가 다른 노드의 샤드들과 협업하여 트렌젝션을 처리합니다. 즉 스텝 바이 스텝이 아닌 병렬로 작업을 처리해 작업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NFT도 가능하다
한동안 핫했던 NFT 기능, 질리카도 가능합니다. 단순히 빠른속도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저작권 보호까지 가능하다는 얘기죠. 최근 유명 축구선수들의 사이버 굿즈들을 질리카 NFT로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어요. 축구 선수 중에는 로다멜 팔카오, 레나토 산체스, 페페 등 이름만 들으면 다 알만한 유명 축구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습니다.
질리카 플랫폼 내 디앱 현황
현재 질리카 기반 디앱은 약 10개 정도 존재하는데요. (이더리움이 2400개가량 되는데 이에 비하면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죠.) 그중에는 크립톤 나이트, 크립톤 타이쿤과 같은 중국계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이 입점해 있습니다. 이용자가 140만 명에 가깝다 하니 엄청나죠? 그 외 NFT 굿즈를 판매하는 어플, 암호화폐 지갑 어플 등이 디앱으로 존재합니다.
질리카 정말 존버해도 될까?
작년 여름 질리카 300원까지 오버 슈팅한 이후로 계속 횡보하고 있습니다. 질리카 탑승하신 분들 정말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런 질리카 계속 존버 해도 될까요? 지금부터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채굴 방식이 구닥다리다.
질리카 채굴하려면요. 비트코인처럼 GPU 돌려서 작업하는 방식입니다. POW라고도 불리죠. 이 방식 초반은 괜찮지만 비트코인처럼 채굴 후반으로 갈수록 전기 에너지 사용량 많아집니다. 요즘 같은 ESG 탄소 저감 운동이 활발한 시기에 역행하는 코인이라 할 수 있죠.
좋은 기능의 신상 코인이 많이 나왔다.
질리카, 오로지 속도 하나만 보고 개발되었던 코인입니다. 물론 NFT 기능도 추가되었지만, 요새 기능 좋은 신상 코인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이더리움 SSD 카드 기능 해주는 폴리곤, 토렌트 파일을 공유할 때마다 코인을 받는 BTT 등 각 코인마다 명확한 사업과 특색이 있는데 질리카는 특색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저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개발진의 열정 남아있다
그래도 한가닥 희망은 있습니다. 그 희망은 바로 질리카 개발진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는겁니다. 질리카 사이트 들어가 보시면 신기술 개발 현황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어요. 스캠 냄새나는 코인들은 홈페이지도 제대로 운영 안 되는 경우 많은데 질리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열정이 결과를 보여줘야 질리카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룡의 코인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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